북경 십찰해에 냄새가 너무 나는 취덕화천고육계(聚德华天烤肉季)
검색해보면 나오는 유명 음식점 고육계 십찰해의 유명 음식점 고육계... 냄새가 넘 독하시다 ㅎ
북경에서 적당히 갈만한 식당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보면 십찰해와 맞물려서 꼭 노출되는 식당이 고육계라는 식당이 있으시다. 몇 번을 그 앞을 지나치면서도 식당의 외관은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문앞까지도 풍겨나오는 냄새때문에 몇 번을 발걸음을 되돌렸던 식당 되시겠다. (비위가 모두 같을 수는 없고 나는 비교적 냄새에 약하다. 설렁탕,곰탕,감자탕,순대국 이런 냄새 모두 별로라한다 ㅡ.,ㅡ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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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식당을 갠적으로 평가한다면 주인장이 복을 타고나서 안될 장사도 되는 식당... 이런 말을 하고싶으네 ^^; 아주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시다.
이 음식점은 '清真'이라고 회교음식으로 분류가 되신다. 하지만 북경이라 그런지 술도 파신다.
내 주위에도 이곳을 한번 가보라고 권유들을 해주신다. 하지만 권유했던 사람도 가보고 나더러 가보라는 사람을 만난적은 업쓰. 글거 내가 즐겨 사용하는 맛집 싸이트에서도 이 식당은 그 유명도에 비해서 평가가 좋지않은 곳으로 나타는 곳이라 썩 내키지않음이 컷었는데 얼떨결에 휩쓸려 들어갔다가 질식해서 죽는 줄 알았당 ㅎ
당최 알수없는 무언가 야시꼴랑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이런 냄새는 숨이 턱하고 막히는데 어케 감당이 안되신다. ㅡ.,ㅡ
외관에 비해서 내부는 그닥 중국스런 맛이 없어 별로 내부 소개를 할 만한게 없네. 사실 냄새때문에 움직이고 싶지가 않아서리 ㅋㄷㅋㄷ
말들어보니 2층 창가에 앉으면 후해(后海)를 조망할 수 있는 좌석이라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단다. 하지만 이것도 들은 말은 있었지만 두통때문에 무엇도 하고 싶지가 않더라... 그냥 주는 자리로 대충가서 앉자앉어. 빨랑 먹고 나가자 ^^;
아고 숨막히는 소리는 담에 더 하고 ㅎ
이 식당에서 먹어봄직한 요리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요한 요리 3가지 정도가 벽에 벽보를 붙여놓은듯이 드문드문 붙어있으시니 요고 셋을 기준으로 고르면 되시것다. 다른 요리도 많지만 벽보로 붙은 요것들이 이 식당에서 주종목으로 내세우는 요리들이네.
문제의 냄새는 이놈이시다. 고양육(烤羊肉)~ 암튼 야릇한 놈이시닷
아고~ 헛소리 그만하고 주문해봄미당.
일단 테이블마다 죄다 주문해놓고 맛나게들 먹고있는 '고양육'과 팔보채 정도로 보면 될 '전가복(全家福)' 그리고 간단히 입가심으로 먹을 고부(烤麸) 그리고 맥주 한병이면 굿 되시겠다~!!!
다른 건 죄다 맘에 안드는데 주문하는데 고민 안해서 좋으네 흐흐흐
이 놈은 각종 버섯이나 대추, 죽순, 벌집 등등을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서리 쫍쪼름하게 조린 듯한 그런 차가운 요리인데 짭짜름한것이 입맛 돋구는데 딱이네~
술술 기냥 술술 넘어가는 '전가복' 이 식당 음식과는 어째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하공
이 녀석은 식당 전체 냄새의 주범인 '고양육' 양고기도 있고 소고기도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면 되것다. 둘다 냄새는 비슷할 듯 ㅎ 이 고양육에 제공되는 2종류의 양념장이 있으니 장에 찍어 먹기도하고 아래 사진처럼 요 이상 야릇한 빵과 함께 먹는가하면 햄버거처럼 빵속에 고기를 넣어 먹기도하고 요리조리 맛나게 알아서 드시면 되시것다. ㅎ
사실 이걸 빵이라고 표현하면 먹다가 뱉어낼지도 모르것다 ㅎ 보기엔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아주 푸석한 것이 찰기도 없고 소프트한 맛도 없고 그냥 밀가루반죽을 하다가 말려진 듯한 그런... 굽기를 한 것도 아닌... 그냥 반죽하다가 말린듯하다는 ㅋㄷㅋㄷ
다른 이들보다 비위가 좀 다소 약간 약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... 아~ 이곳은 정말 야릇하다 냄새가... 참으로 참기 힘들어쓰~~~ 사실 이 식당 주위가 전부 다 이런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혀
식사하고나서 내 몸에서 나는 냄새인지 콧구멍끝에 냄새가 달랑달랑 걸려있는 듯이 식당을 나와서도 한참을 아련하게 만드신다 ㅡ.,ㅡ;
이 취덕화천고육계(聚德华天烤肉季)은 거의 극기 수준의 중국 식당을 체험할 수 있는 곳~으로 강추 한방 쏘아봄미당. 냐~하하하 극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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